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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라이프/우당탕탕 쿠킹

[동동쿠킹] 초복에 찹쌀닭죽

by Hijiji 2020. 7. 19.

몇일 전 초복이어서 이렇게 더웠나.. 캐나다에서 이렇게 더위를 느껴본적이 없는데.. 요즘에 너무 덥다. 그래서 닭백숙을 해먹자고했는데.. 어쩌다보니 닭죽이 주가 되었다. 예전엔 한인마트에서 한약재료넣어진 패키지를 사서 해봤는데, 동호가 별로라그래서 안사먹고난뒤로, 닭백숙은 동호가 늘 해준다.  

 

 

닭을 잘씻고 손질한후, 잠길정도의 물과 월계수잎, 통마늘, 통후추 미림같은것들을 넣고 삶는다.  거품을 걷어내며 푹 끓여준다. 

 

 

 

끓여주는동안 찹쌀을 30분이상 불린다. 난 한컵반정도 양이면 될거라그랬는데.. 동호가 부족하다고 더부었다. 총 3컵반정도 되는듯싶다. 

 

 

사진을 제대로 찍은거같은데.. 요즘 핸드폰이 맛가서 자주 저렇게 찍힌다.... 너무 대충 찍었나보다.

어쨌든 닭육수와 살을 분리해준다. 

 

 

닭육수에 발라놓은 닭살들 반정도와 불린 찹쌀을 넣고 바닥이 눌러붙지않게 자근자근 끓여준다. 끓이다가 나머지 발라놓은 닭살들을 넣고 섞어준다.

소금으로 간을 하되 너무 짜게할바에 싱겁게하고, 먹을때 더 넣어먹는것이 좋다. 

찹쌀을 너무많이해서 닭육수와 닭살들을 다 사용해서 죽만드느라, 닭백숙은 한그릇분량 정도밖에 안나왔다. 그리고 닭죽에 당근, 양파, 애호박같은걸 다져서 같이 해먹고싶었는데.. 동호가 해주는것이기때문에 군말없이 먹어야한다.

 

 

 

 

닭백숙 한그릇과, 닭죽 10인분정도의 분량이 나왔다. 다행히 맛있다. 부지런히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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