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 한국 과자가 너무 땡겨서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보다가 엄청 맛있어 보이는 과자를 찾았다!
떡강정 처갓집 양념치킨 맛
떡강정 자체도 맛있어 보이는데, 처갓집 양념치킨 맛이라니... 개인적으로 어렸을때부터 먹었던 처갓집 양녕통닭이 정말 맛있었고, 내가 좋아하는 신당동 떡볶이 과자의 자매품이라니. 안 사먹을수가 없어서 바로 질렀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은 정도라 비용으로 크게 부담스럽지도 않은 것 같다.
쿠팡 로켓 와우 회원이어서 오늘 무료 배송으로 빠르게 받을 수 있었다~~
한 봉지에 62g이어서 크게가 제법 작은 편이다. 뭔가 예전에 사먹던 치킨팝 과자 사이즈처럼 보이는 느낌.
크기는 딱 내 손 크기 정도. 참고로 내 손은 작은 사이즈에 속한편 보단 보통 이상으로 중간 이상이라고 생각 하면 될듯.
포장 오픈 후 내용물은 은근 많이 들어 있는 것 처럼 보인다. 한봉지당 무게는 62g인건 변함이 없지만 그래도 과자 봉지를 딱 열었을때 푸짐하게 많이 들어 있는걸 보면 기분이 좋은건 어쩔 수 없다.
생각 보다 개당 과자의 크기가 작아서 놀랐다.
신당동 떡볶이 과자의 자매품 아니랄까 떡볶이 과자 길이가 많이 짧아 지고 작아진 느낌이네...
크기는 약 손톱 크기정도???? 하나씩 먹으면 간에 기별이 안가는 정도라 한번 먹을때 2-3개는 기본으로 입에 넣어야 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천천히 조금씩 과자를 음미 하며 느낀 바.. 예전 어렸을때 학교 매점에서 팔던 닭강정이 떠올랐다. 닭 살은 없고 닭 껍질이나 튀김만 이뤄진 어렸을 적 그 맛....
생각 보다 자극적이지 않다. 짜거나 맵지도 않고 은은하게 맛이 나는 스타일. 겉 포장지나 과자 색깔만 보면 양념통닭 맛이 확 날 것만 같은 기대감이 생기는데 예상 외로 그런 맛이 기대 한 것보다 약해서 좀 아쉬움이 있다.
과자 봉지도 딱 한손에 잡히고 과자 크기가 작아서 맨 첨에는 한두개 집어 먹다가 다음은 4-5개 집어 먹고 그 다음은 그냥 봉지채 입에 털어 넣고 있는 내 자신을 보았다. 크게 맛도 자극적이지 않으니 입에 한움큼 넣고 우걱우걱 먹게 되더라.
요즘 신당동 떡볶이 과자를 안 먹어봐서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신당동 떡볶이는 좀 더 달고 매운 자극적인 맛이었던걸로 기억이 나는데, 그래서 더 맛있는 기억이 든다.
닭강정 맛 과자인데 칼로리가 낮을 수 있나.. 높은게 당연~!
- 나의 결론 -
한국에 수많은 닭강정집이 있는데 차라리 1만원 어치 닭강정을 사다 먹는게 낫지 않나..?
집에서 다행이 멀지 않은 거리에 시장이 두곳이나 있고 그중 한 시장에선 저렴하고 제법 맛있는 닭강정이 판다
대 - 1만원, 소 - 6천원.. 차라리 진짜 닭고기, 닭강정을 사먹는게 나을듯...
내가 과자를 좋아하지만 실제 요리를 뒤로 미루고 먹을 이유도 없으니... 만일 캐나다에서 10불에 16봉지 닭강정 과자를 사먹을 수 있다면 사먹는다. 재구매 의사 당연 있지. 닭강정을 쉽게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가격도 만만치 않으니..
고로 한국에 머무를 동안 닭강정이 생각 난다면 과자로 먹기 보단 실제로 사먹을 예정!
한국은 맛있는 치킨 저렴한 치킨 참 많아서 좋다.
'ㅈㄷ라이프 > 한국 상품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돈내산) 크림처럼 부드러운 느린마을 막걸리 리뷰 (0) | 2020.09.20 |
---|---|
탁상용 무선선풍기 추천 +소음,바람세기 (루메나 N9-FAN STAND2) (0) | 2020.08.31 |
[초강력 양면테이프] 몬스터 클리어 겔 리뉴얼 비추 후기 (1) | 2020.08.17 |
[피부 마사지기] 일동제약 퍼스트 랩 엘릭서 스킨디바이스 리뷰 (0) | 2020.08.15 |
[손마사지기] 펌핑 핸드 케어 리뷰 (영상있음, HQ-1100 3년 사용후기) (2) | 2020.08.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