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자가격리 2주할땐 가족들이 밖에 나가고 집을 나혼자써서..
행동 반경도 넓었고, 요리도해먹고, 스위치게임도하고, 학교과제도하고 금방 보냈는데...
캐나다에서 자가격리 2주는 생각보다 긴 느낌이었다.
집에서 할수있는거라곤 남편이 가져다주는 밥먹고, 책읽고... 밥먹고, 한국예능보고... 간식먹고, 예능또보고.. 씻고, 책읽고... 2주동안 눈알아 빠지게 무언갈 보기만 했다.
근데 드디어 자가격리가 끝났음에도 밖에는 무서워서 못나가겠다.
한국처럼 제대로 관리가 되고있는것도아닌데..
밖에 마스크 쓰고다니는거 아직도 쳐다본다는데....
마스크 좀 의무화해주지 왜이러는걸까
이제 졸업도했고, PGWP신청하고 일해야하는데..
일 구하는것도 걱정인데.. 코로나때문에 더 걱정이다. 괜히 나갔다가 걸리면 난 면역력도 약한데... 위험하잖아요.....
백신은 도대체 언제쯤 나오는건지 ㅜㅜ...
아무래도 당분간은 집에있을것같다.
그래도 남편이 장도봐다주고 필요한거 다 사다줘서 다행인데.. 안무섭나 ㅜㅜ
나만 걱정이 많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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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자가격리는 공항도착날부터 1일시작이었음. (한국은 도착 다음날부터 1일)
정부에서 전화오거나, 방문하거나, 이메일 보낸다는데 복불복임. 아예 안오는사람도있다함.
나는 정부에서 전화 몇번와서 어떻게지내는지 생필품 있는지같은거 물어봄.
+ 나 왔을땐 어플같은게 없었는데 요즘 자가격리 어플(ArriveCAN) 다운받아야 한다함.
벤쿠버 통해서 오면 자가격리 계획서도 적어야한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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