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ㄷ라이프/까먹기전에 쓰는 ㅈ 소소한 일상

우체국 EMS 프리미엄 배터리 반송ㅜㅜ

Hijiji 2025. 1. 9. 14:37

 
 

선박으로 받아도 되는데, 가끔 어머님께서 항공으로 택배를 보내주신다.
지금까지 요금을 신경 쓰지 않았는데, 이번에 사진을 찍어 보내주신 것에 노란색 하이라이트가 되어 있어 눈에 띄었다.
그런데 요금이 149,700원??? 다이소에서 파는 귀여운 장난감과 아기 스티커를 보내주신다고 했는데... 15만원이라니...???

 
 

무엇 때문에 이렇게 비싼가 싶어서 우체국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다.
국제소포 요금표를 기준으로 10kg도 10만 원이 안되는데…???
EMS로도 확인해 봤지만 딱 맞는 가격이 없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프리미엄 요금을 확인해봤더니, 맞았다…

이럴 수가... 프리미엄이라니…? 왜 제일 비싼 걸로 보내신거지ㅜㅜ?? 그리고 프리미엄은 음식 배송이 안 된다고 했는데... 거기에 내 건조 감태도 있는데??...



EMS 국가별 요금안내 가격 확인 우체국 사이트
https://ems.epost.go.kr/front.EmsDeliveryDelivery071.postal

 

EMS-국가별 요금안내-소포우편요금

ems.epost.go.kr

 
 
 
 
 

 

배송 진행 상황을 계속 확인했다.
역시나 항공 보안에 의해 반송된 상태... 그런데 음식도 아니고 배터리라니??
여쭤보니 이번에 받은 스타벅스 포터블 램프도 같이 보내셨다고 한다. 아마 그게 문제인 것 같다ㅜㅜ
그렇게 15만 원을 날리는 건가 싶었는데, 다행히 공항에서 반송되어 국내 반송료만 부담하고 원래 지불한 요금은 환불된다고 한다. 정말 다행이다ㅜㅜ 택배가 비행기를 안 타서 다행이었다. 

 

 
 
 
 

 

그렇게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택배 보냈다고 보내주신 사진이...이게 뭐지??

어디선가 본 숫자... 똑같은 가격...?? 또 프리미엄이라니! 안에 음식은 그대로인데 왜 또 프리미엄으로 보내신거지ㅜㅜ

도대체 어디서 의사소통이 잘못된 걸까ㅜㅜ... 나 -> 남편 -> 어머님
내가 남편을 이해 못시킨 걸까... 아니면 남편이 어머님을 이해시키지 못한 걸까...?
혹은 우체국 직원이 문제일까... 왜 그냥 국제소포는 추적이 안 된다고 프리미엄으로 보내야 한다고 하시는건지...

추적안해도 되는데요...ㅜㅜ 

 

 

 

아직 배달은 오지 않았지만, 오늘 기준으로
"통관 검사 대기", "교환국 도착" 상태다. 무사히 오기를ㅜㅜ…

 

음식하니까.. 저저번달에 받은 김이 생각났다. 항공택배로 김을 보내셨었는데??? 

설마 싶어서 사진을 확인해 보았다.

 

 

 


145,200원... 이것도 프리미엄이었다니… 김 받는데 15만 원이면 여기서 사 먹는 게 낫지 않을까ㅜㅜ...

용량은 4758g인데 김 때문에 부피가 커서 8797g으로 계산되었다. 무게라도 채웠으면 덜 억울했을 텐데… 이건 뭐...

그래도 김도 음식인데 무사히 배달왔던것을 다행으로 여겨야하나... 

나는 이런것들이 어머님께는 별것 아닐수도있겠지만, 내가 보기엔 잘 모르셔서 더 많은 돈을 쓰시는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다. 그래서 스트레스받는다.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 텐데, 괜히 검색해봤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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